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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일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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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럼일반] 斷想) ‘무지의 장막’ 뒤에서 투표하기
사람이 철이 들면 어른 앞에서는 다투지 않는다. 군인도 상관 앞에서는 싸우지 않는다. 싸움을 하다가는 양쪽 다 야단을 맞거나 얼차려를 받기 일쑤다. 무례한 짓이기 때문이다. 철들 나이가 지났는데도 어른 앞에서..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6년 04월 07일
[칼럼일반] 고요의 남쪽편지) 버스를 타고
버스를 타고                                &..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6년 04월 07일
[칼럼일반] 담나누미칼럼) 말채
내 서재가 차츰 마굿간이 되어간다. 서가 위에 올려놓은 몇 개의 말 조각상들은 마치 살아있는 듯 서로 꼬리를 물고 힝힝거리는 듯하다. 이제는 말 이미지들의 내습(?)으로 오랜 세월 나의 문방우가 되어 주었던 막..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6년 04월 07일
[칼럼일반] 칼 럼) 주폭(酒暴)이 조폭(組暴)보다 무섭다고…?
주폭(酒暴)에 관한 사건 이야기가 심심찮게 보도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술을 좋아하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볼 수밖에 없는 내용이다. 자신이 그에 해당되는 것은 아닌지 모를 일이기 때문이다. 평소 술자리..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6년 03월 30일
[칼럼일반] 瑞午 칼럼) 교황 집전 세례성사
지난 26일 저녁 8시 30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에서 시작된 부활성야(復活聖夜) 미사 중 프란치스코 교황으로부터 직접 세례와 견진성사, 성체성사까지 받은 12명 가운데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한국인 여성의 사..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6년 03월 30일
[칼럼일반] 고요의 남쪽편지) 바람을 읽는 밤
바람을 읽는 밤                               &nbs..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6년 03월 30일
[칼럼일반] 담나누미칼럼) 산수유 꽃 너머 꽃
“햇 쑥떡 한 가락 맛 보실랑가……?”“눈 녹은지가 언젠디. 산수유 꽃이 왔잖에.”“이건 산슈나무 밑에서 자란 머구나물이란게.” 자신의 집 돌담 밑에서 머위와 도라지, 마른 고사리와 무말랭이 몇 줌을 내다 ..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6년 03월 30일
[칼럼일반] 칼 럼) 진정한 살림꾼을 찾자
“난 정치는 몰라요. 서민들 먹고 살 수 있게 도와주세요, 경제 좀 살려 주세요” 우리는 왜 이런 말들을 쉽게 하는지 모르겠다. 어쩌면 우리가 진짜로 별다른 생각 없이 하는 말인지도 모르겠다. 평소에 한번쯤은..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6년 03월 23일
[칼럼일반] 황진선의 너영나영) 인공지능이 몰고 올 재앙과 역습
인공지능이 과연 인류에게 축복일까. 신의 영역을 넘보는 것은 아닐까. ‘알파고의 아버지’ 데미스 하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최고경영자(CEO)는 알파고가 이세돌 9단을 4승1패로 꺽은 후 “인공지능 기술은 초기 단..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6년 03월 23일
[칼럼일반] 고요의 남쪽편지) 밀물
밀물                              정끝별가까스로 저녁에서야..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6년 03월 23일
[칼럼일반] 담나누미칼럼) 비과세 해외주식펀드, 저금리 시대 돌파구 부상하나?
“정기적금 1년 이자는 2%도 안됩니다. 차라리 조금이라도 펀드를 가입하시는 건 어떠세요?” 은행창구에서 정기적금에 가입하려고 하면 종종 듣는 창구직원의 권유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연 1...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6년 03월 23일
[칼럼일반] 재미있는 풍수이야기-풍수연재 (6)
최근 많은 시민들이 풍수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본지에서는 2016년 1월부터 우리 향토출신 풍수지리 전문가 양삼열(楊三烈)교수의 글을 연재한다. 이 글을 통해 올바로 정립된 풍수학문의 전달과 풍..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6년 03월 23일
[칼럼일반] 칼 럼) 방문객
새 학기가 되어 연두색깔의 초록빛 함성이 온 교정을 뒤흔듭니다. 500여 명의 새 식구를 맞이한 교정은 매일 잔치처럼 북적입니다. 특히 학구 내 여러 초등학교에서 진학한 중학생들은 넓은 운동장 구석구석을 누비..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6년 03월 17일
[칼럼일반] 瑞午칼럼) 프랑스, 프랑스 사람들
최근 답사할 일이 있어 열흘 동안 프랑스를 다녀왔다. 34년여 만에 찾은 프랑스는 여전했다. 그러나 가고 오며 들린 파리는 흑인들이 엄청 많아 새로운 눈으로 볼 수밖에 없었다. 설명에 따르면 파리 인구의 75% 가..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6년 03월 17일
[칼럼일반] 고요의 남쪽편지) 문득, 그가 없다
문득, 그가 없다                               &nb..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6년 03월 17일
[칼럼일반] 담나누미칼럼) 조선시대 통신장비 - 취타(吹打)
취타는 주장(主將)이 장막에 오르거나 혹은 영문을 열고 닫을 때에 시행하였다. 정조(正操 : 정식 조련)할 때에 대취타(大吹打)를 하는 것은 지휘관과 병사들이 책임구역(信地)으로 돌아오라는 신호이며, 조련을 마..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6년 03월 17일
[칼럼일반] 칼 럼) 삼식이의 뒤늦은 깨달음
“당신은 삼식이 생활을 해본 적이 있습니까? 있다면 얼마나 오래 하셨나요? 혹시 지금도 그런 생활을 하고 계신가요? 오래전부터 나이 든 사람들에게 자주 듣는 말이 있다. ‘마누라가 제일 싫어하는 사람은 삼식’..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6년 03월 10일
[칼럼일반] 칼 럼) ‘동침(同寢)보도’와 뉴스 리터러시
미국이 2003년 3월20일부터 26일간 이라크를 상대로 전쟁을 벌였을 때 인터넷에서 인기를 끈 검색어 가운데 하나는 ‘동침보도(embedded journalism)’였다고 한다. 동침보도는 미국과 영국·오스트레일리아 연합군..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6년 03월 10일
[칼럼일반] 고요의 남쪽편지) 모두가 들국화 시인이 되게 하라
모두가 들국화 시인이 되게 하라                             ..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6년 03월 10일
[칼럼일반] 담나누미칼럼) 미다리
된서리가 내렸다. 겨울 때가 씻겨나지 않은 갯버들가지 끝에 쌀가루 같은 하얀 서리꽃이 피었다. 아침햇살에 매달린 가지마다 빛의 향연이 벌어진다. 잠수교 다리 아래로 얼음 풀린 강물이 은결로 여울져 흐른다. ..
경북동부 관리자 기자 : 2016년 03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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